'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대화동 일원 87만㎡에 조성…2026년 준공

경기도·고양시 등 공동으로 오는 9월 착공…북부 성장거점 조성 목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최근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기술제안입찰 제안서 평가를 완료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위치도. ⓒ경기도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 기존구조물 철거와 매립 폐기물 사전조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 실시설계를 거쳐 9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26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 등 북부지역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공사 과정에서 설계·시공 병행(Fast-Track)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기를 단축함과 동시에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 건설 전과정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기범 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분야 기업이 조기에 입주해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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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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