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9591명 규모 ‘교육전문직·교원 인사’ 단행

"자율·균형·미래 가치 실현 및 새로운 변화 적임자 배치에 중점"

경기도교육청은 본청 국장과 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을 비롯해 교장과 교감 및 교사 등 9591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선 5기 정책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발 맞춰 경기교육의 정책기조인 ‘자율·균형·미래’ 등 임태희 교육감이 추구하는 3대 가치의 실현과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및 지역교육협력 강화 등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견인할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준 인사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번 인사에서 교육전문직원 인사 대상자는 △본청 국장 2명 △교육장 10명 △직속기관장 4명 △본청 과장 7명 △교육지원청 국장 10명 △본청 장학관 32명 △교육지원청 과장 20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189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117명 등 총 400명이다.

교원 인사 대상자는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20명 △교(원)장 중임 전보 21명 △교(원)장 중임 108명 △교(원)장 전보 126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38명 △공모 교(원)장 38명 △교(원)장 승진 238명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감 전직 67명 △교(원)감 전보 92명 △교(원)감 승진 286명 △교(원)감 복귀(직) 1명 △수석교사 임용 36명 △수석교사 전보 12명 △장학사에서 교사 전직 18명 △원로교사 임용 1명 △교사 복귀(직) 194명 △교사 전보 7567명 △타 시·도 교류 328명 등 9191명 규모다.

이 가운데는 학교의 ‘자율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교육공동체가 직접 뽑은 공모교(원)장 38명도 포함됐다.

특히 교육전문직원 인사의 경우, 3월 조직개편에 따라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부서별·업무별로 배치해 현장교육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35명의 교육전문직원 35명을 증원한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지역 협력 교육 체제 구축 △학교폭력 사안 예방 △권역별 교권보호지원센터 운영 △학교 지원 중심 예방 감사 △화해 중재 조직 운영 등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의 새로운 가치인 ‘자율·균형·미래’의 성공적 실현은 결국 학교 현장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역량을 갖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학교 현장을 꽃피우고 경기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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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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