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중독 관리 시군·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경기도가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대응을 위해 시·군,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먼저 각 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식 조리장 위생 점검 현장.(자료사진) ⓒ경기도

급식·외식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환자 집단 발생 우려가 많은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연중 전수 점검한다.

특히 학교,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개학기에 맞춰 합동 전수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조리종사자 식중독예방교육 △식중독 우려 품목 취급 음식점의 컨설팅 △주기적인 식중독 예방 도민 홍보 등도 실시한다. 현재 8000여 개소 규모로 운영 중인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점차 확대한다.

도는 음식점 객석, 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위생 등급을 지정하고 지정서와 표지판을 주고 있다.

김장현 도 식품안전과장은 “올해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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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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