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 추진

1일 중간보고회,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차도와 파출소 등으로 이원화돼 있는 정읍역 광장을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하는 관광 발전계획을 수립해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 등으로 유입되는 방문객을 시내 지역으로 유도하는 사업이다.

급변하는 관광환경과 인구감소에 대응해 새로운 시내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시설과 신규 시설의 조합으로 정읍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개선함은 물론,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으로 소비지출에 따른 부가가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는 사업의 기본계획과 타당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1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사업 추진부서와 지역 동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된 핵심사업 검토와 신규사업 발굴,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타당성이 검증된 정읍천 분수를 통한 야간 체험 시설과 미로분수 사업은 용역이 완료되기 전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휴지를 활용한 창작 문화공간 조성과 폭포터널, 발 담굼터, 정읍천 주변 체험시설, 정읍천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외부 방문객의 도심 유입을 유도해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역과 정읍천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4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세부 추진계획과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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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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