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오는 30일부터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군은 2023년을 ‘혁신 영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역 현장의 여론을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큰 영암’을 위한 새해 첫걸음을 주민과 함께 시작하고자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화에서 그간 주민과의 대화가 마을단위 포장 사업 등 건의사항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면단위 현안사업이나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군의 혁신을 위한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예년과는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각 읍·면별 군의회의원 및 읍·면 기관·사회단체장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0일 영암읍과 삼호읍을 시작으로 31일 덕진면, 신북면에서 진행되며 2월 1일에는 군서면과 서호면, 2일 금정면, 시종면, 3일 도포면, 학산면에 이어 마지막 6일에는 미암면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읍·면 순회 대화를 마친 6일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단위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산단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군정보고 및 대담을 통해 2023년도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과 가까이에서 우리 군민이 바라는 영암군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말씀을 듣고자 한다. 언제나 지금처럼 소통하며 군정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전하며 “군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