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홍보소통위원회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18명을 경북 안동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 18명은 이재명 대표가 당대선 출마선언 당시 찍은 가족사진에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있는 것처럼 “입만 열면 거짓말, 이재명 김성태 만난적이 전혀 없다? 그럼 이 사진은 뭐냐?”며 조작된 사진을 SNS 등에 무차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들 중 윤모씨와 손모씨는 4967명이 활동하는 ‘국민의힘 [애국연합]’ 밴드에 조작된 사진을 퍼뜨리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했다고 했다.
또 인천시의 이모씨는 페친 5000명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이재명. 이래도 쌍방울 회장 김성태를 모르는 사람이라 우겨 댈 것인가?”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다.
임덕자 홍보소통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급증해 이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온라인 대응단에서 지속적으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는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고발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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