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안전사고 예방 결의

안전은 안전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전 직원이 관심갖고 함께 실천해야 할 일 강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2023년 새해를 맞아 18일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각 부문 부서장급과 관리과장급, 안전관리 책임자, 현장관리자 등이 참가해 올 한 해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점을 두고 각자의 위치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안전경영을 뒷밧침하기 위해 ▲위험성 발굴 및 자발적 개선으로 사고 발생요인 근원적 제거 ▲안전 작업표준에 의거한 작업 생활화 ▲과거 데이터 분석 토대로 동종 사고 재발 방지 위한 안전대책 수립 ▲부문 간 소통과 협력 강화 통한 시스템 안전 구축 등 4개 항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임만규 전주공장장은 "안전은 직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주공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우선해야 할 경영과제"라며 "안전한 일터가 뒷받침될 때 직원 개개인은 안심하고 일에만 전념할 수 있고, 업무 능률과 품질 경쟁력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안전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각 부서별로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 한 명 한 명에게까지 회사 차원의 강력한 안전경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특별제작된 초대형 안전모에 안전경영 선포식 참가자들의 굳은 의지를 아로새기는 서명 이벤트를 전개하고, 생산현장 각 그룹 별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열어 우수작은 휴게실 등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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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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