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 농부에 최대 월 110만원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후계농업경영인 모집

경북 영천시가 청년 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한다.

영천시는 농업·농촌의 근간이 되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오는 27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와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농업을 갓 시작한 청년에게 조건에 따라 3년간 월 90~110만원을 지원해 소득이 불안정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1983.1.1. ~ 2005.12.31.)인 독립경영(경영주)3년이하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만18세 이상 만50세 이하(1972.1.1. 이후 출생)인 독립경영(경영주) 10년 이하 농업인에게 농지구입, 축사신축, 농기계 구입을 위해 세대 당 최대 5억 한도로 1.5% 금리에 5년 거치 2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신청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 설명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마지막 설명회가 오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하는 농촌의 근간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 지원 등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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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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