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공공건축물 32건 건립 추진…15건은 연내 완료

경기도건설본부가 올해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등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32건을 추진한다.

15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올해 총 사업비 3314억원을 투입, 공공건축물 사업 32건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15건은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양주시에 짓고 있는 북부 장애인복합지원센터 건립 현장. ⓒ경기도

32건의 사업 중 공사가 진행(발주 포함) 중인 곳은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119안전센터 등 17곳이다.

경기도유기농복합센터(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양주),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 등 15곳은 설계가 진행 중이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약속했던 사항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연 면적 2963㎡ 규모로 240억원을 들여 2021년 12월 착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착공률은 20.5%로 올해 8월 준공 목표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5250㎡에 165억원을 투입해 짓는다.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지역 소방 수요를 책임질 화성 동부소방서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 5160㎡ 규모로 214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될 전망이다.

도 건설본부는 지난해 공공건축물 사업 42곳(총 사업비 3323억 원)을 추진했으며, 이 중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양주), 성남소방서, 소방학교 후생관(용인) 등 18곳을 완료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견실하고 안전한 공공건축물을 짓기 위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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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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