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공무원 실종신고 6일만에 숨진 채 발견

8일 낮 12시 15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구미대교 인근 낙동강에서 경산시 6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남구미대교 하부 낙동강 수면 아래를 수색하던 중 경산시청 소속 A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은 A씨의 신원 확인 후 시신을 병원에 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A씨가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자 동료들이 경찰에 A씨를 실종 신고했지만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칠곡군 한 공터에서 A씨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또 남구미대교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실종 당일 오전 4시쯤 다리 주변을 걷고 있는 A씨의 마지막 모습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구미대교 수색 ⓒ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