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인테리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사)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 주최 26회 KVMD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백석대는 이밖에도 특별상 1팀, 특선 5팀, 입선 7팀으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반영한 주제로 10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백석대 3학년 박진화(24), 이아름(24) 학생은 업사이클링으로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 ‘프라이탁’의 팝업 스토어 디자인을 제안했다.
프라이탁은 버려진 천막, 자동차 방수포 등을 가방으로 재활용하는 스위스 업체다.
1993년 마커스 프라이탁,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설립했고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버려진 천막을 재활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이 없다.
트럭 방수포를 수거·분해·세탁·건조 후 희소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가방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 배송하는 전체 제품 제작 과정을 공간 디자인 아이디어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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