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오는 5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경산사랑상품권의 올해 판매 목표액은 1천800억 원이다.
올해부터 개인별 구입한도는 월간 50만 원(기존 70만 원), 연간 500만 원(기존 70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는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그 외 기간에는 6%를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기별 인센티브도 다르게 지급한다.
경산시는 2020년부터 선불식 카드 형태로 경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수는 23만 명에 이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예산의 축소로 전년 대비 인센티브 지급률이 하향 조정됐다"라며, "신년 설을 맞이해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물가 상승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산사랑카드는 최소 1만 원 이상 충전해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관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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