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공무원 조직 경직성 탈피와 유연성 강화하라”

계묘년 첫 간부회의에서 산림·어업 부분도 대전환 정책 추진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계묘년 첫 간부회의에서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추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실·국장 인사가 끝났으니, 실·국장 여러분들은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지방시대를 열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의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해외 및 다른 시도의 선진 사례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다각도로 고민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계묘년 첫 간부회의에서 신속한 업무파악과 공무원 조직 경직성 탈피와 유연성 강화, 산림·어업 부분 대전환 정책 추진, 재난상황 사례집 통한 교육실시 등을 지시했다.ⓒ경북도

이어 “책 한권을 먼저 읽으면 앞선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요즘 젊은 공무원들은 교육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있다. 인재교육원에서는 공무원 교육에 대한 전체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순한 행정업무 교육보다는 앞으로의 국가 운영 방향에 따른 경북의 사업 방향, 각자 관심분야에 대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외 견학 등 경북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유롭고 즐겁게 놀이처럼 교육받는 문화로 변화해야 할 때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무원 직급체계의 경직성이 너무 심하고 변화의 시도조차 없다. 조직의 유연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무원 조직의 경직성 탈피와 유연성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철우 지사는 “농업대전환과 같이 산림과 어업 부분도 대전환 정책을 만들어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문하고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등 재난상황에 대한 관련 공무원들의 대응에 대한 사례집을 만들어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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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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