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한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할 수 없다는 본질을 되새겨 더 세심히 민생을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출렁이는 파도와도 같았던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가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라며 "지난 한 해 국내외 다중위기와 척박한 지방 여건 속에서도 대구시는 공공기관 개편과 재정 혁신, 대규모 투자유치와 먹는 물 문제 해결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라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2023년과 관련해 "오는 7월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을 중심으로 한 공항 신도시 개발과 배후 산업단지 추진, 50년을 앞을 내다보고 추진하는 첨단산업까지 미래 과업들을 힘차게 추진해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는 나날이 커지고, 인구감소의 시계는 점점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라며, "위기가 반복되는 고난도의 일상에서는 극복 또한 일상처럼 익숙하고 노련하게 때론 담대하게 걸어가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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