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대구경북 성공할 수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

기자간담회에서 일자리, 문화관광, 교육, 돌봄, 외국인 공동체 5대 혁명과제 제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열린 도서관‘미래창고’에서 ‘22년 성과브리핑과 23년 도정운영방향’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먼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열린도서관 ‘미래창고’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은 성공할 수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이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프레시안(박종근)

특히, 지방시대를 위한 일자리 혁명, 문화관광 혁명, 교육혁명, 돌봄혁명, 외국인 공동체 혁명으로 구성된 5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대구경북 신공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해서는 “지방공항은 수요가 없다는 부정적 명제를 경북이 바꾸겠다”며 “국가기관을 공항건설에 참여시켜 지방시대 대표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간담회 장소인 열린 도서관 ‘미래창고’에 대해 “2년간 줄기차게 당직 폐지하라고 주장했고 당직실을 도서관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질의응답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선출방식에 대해 “당원수가 100만이 되면 전 국민의 2%가 되고 이는 여론수렴이 가능하다”며 “100% 당원 투표는 역 선택을 방지할 수 있고 국민여론과 비슷한 대표가 선출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북한 무인기의 영토침공에 대한 질문에는 “심각한 문제다. 향후 드론 전쟁이다. 한국의 드론 기술은 답보상태로 머무는 사이 북한의 기술은 발전했다”며 “우리가 디지털 기술이 앞서기 때문에 무인기, 드론이 북한을 넘어설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성공의 역사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의 길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대구경북은 성공할 수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이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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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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