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제시 역대 최대규모 3933억원 투자유치 성과

ⓒ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민선 8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목표로 전략적․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9개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김제시 역대 최대규모인 3,93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의 2,100억 원 규모 증설투자를 시작으로 7월에는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김제시 최초로 대기업인 ㈜두산과 투자규모 693억 원, 신규고용 110명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며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았다.

이어 지난 8월에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주) 유치로 첨단 농기계 산업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등 지평선산업단지내에 총 9개 기업(280,068㎡)으로부터 3,939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신규고용은 463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제시 최초로 유치한 대기업인 ㈜두산은 지평선산업단지 내 82,211㎡(약2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3,5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오는 28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24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관기업의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 뒤에는 정성주 시장의 일괄 기업 민원 처리제 시행 등 강력한 의지와 투자기업의 Needs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성주 시장은"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곧 바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파급효과로 연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의 실질적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가동 부지(건축중, 미착공)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고, 장기 미착공기업에 대해 대체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단지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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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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