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기상에 따라 학교장 재량 휴업과 등·하교시간 조정"

전북 전 지역 대설 경보와 주의보 발효

ⓒ기상청 날씨 특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으로 인해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2일 오후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폭설 피해를 대비해 도교육청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및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교육시설 점검, 등하굣길 안전관리 등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비상대책반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기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상황 접수 및 긴급시설 복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별도 대책반을 조직해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각급학교와 교육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상 특보 모니터링·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상황별 대응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학사 일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 지역에는 이날 오후 6시 이후로 부안, 군산, 김제, 무주, 임실, 순창, 정읍 등 7개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고창, 완주, 진안, 장수, 익산, 전주, 남원 등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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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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