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익산고 교사, 김예선 임실관촌초 교사, 배철환 전북기계공고 교사, 조민정 군산옥구초 교사, 이대혁 익산삼기초 교사, 홍주완 전주서신초 교사 등 6명이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을 갖고 교육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제4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22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은 전북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교육자를 발굴해 스승에 대한 존경을 일깨워주고, 교육자들에게는 자부심과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다.
교육자,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 30여 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된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위원회'가 시상한다.
수상자는 학생·교직원·학부모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 중 활동 내용·현장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 후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다.
박현성 익산고 교사는 진심으로 학생을 대하는 스승상으로 학생 한명 한명을 챙기고 보듬어 주는 4-H정신(지덕노체)의 따뜻한 정을 가진 교사로 '전국학생 모의국회' 토론 대회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3회나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교과 외의 활동에도 열정을 가진 교사이다.
김예선 임실관촌초 교사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가운데 직접 작사, 작곡한 '아리랑독도', '오색빛향기', '한옥마을내사랑'을 발표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 발굴에 앞장서는 등 '사제동행 책 읽기'를 통한 내실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배철환 전북기계공고 교사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교육활동 사업의 일환인 '학교안전매핑동아리' 지도교사로 활동하며 익산시와 함께 교내 취약 시설을 점검하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토대로 '제8회 안전한학교 공모전'에서 학교안전 UCC부문 대상과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했으며, '제9회 안전한학교 공모전'에서는 우수상과 지도교사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전북지역 고등학교 동아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공헌했다.
조민정 군산옥구초 교사는 '사랑의 형제자매 옥구 교육공동체' 활동으로 농촌학교라는 학교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개함으로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행복한 창의적 교육 문화형성에 기여했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앞장섰다.
이대혁 익산삼기초 교사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온라인 수업과 블렌디드 수업을 도입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학생들이 미래사회,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법의 의미와 가치, 법을 준수하는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여러 가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준법정신 함양에도 힘썼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성을 돕고자 영재교육과 발명교육에도 탁월한 업적을 보였으며 SW교육기관의 STEAM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섰다.
홍주완 전주서신초 교사는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생 중심기반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솔선수범했다.
특히 휴일에도 시간을 내어 토요교실과 환경동아리 활동을 전개하는 등의 헌신한 점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제4회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4시 30분 전북도교육청 2층 대강상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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