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복지 정책 2년 연속 ‘잘했다’

ⓒ프레시안

전북 전주시가 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주거복지 정책을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21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올해 실시된 ‘제2회 주거복지대상’ 지자체 성과평가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주거복지대상’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사업성과, 지역별 특화사례,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 지자체 노력을 중점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16개 시・도의 9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전주시를 비롯한 10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제1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한민국 주거복지정책을 이끌어가는 일등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서민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생활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민·관 협력 및 정부정책과 연계해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후 매년 전국 각 지자체에서 전주를 찾아 △주거복지조례 제정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전주형 주거급여·사회주택·청년매입임대주택·주택관리 해피하우스 운영·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다수의 제도와 사업방식, 현황 등을 배우고 있다.

이에 대해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시는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해서 민·관 협력 강화로 생애 전주기 맞춤형 주거까지 빈틈없는 주거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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