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유류저장소 벙커유 누출 사고… 하천 유입 없어

18일 오후 5시 4분께 경북 경산에서 유류 누출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경산시 남천면 산전길의 한 유류저장소에서 기름이 누출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탱크로리 25 ton에서 지하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벙커A유 600ℓ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3대, 인원 12명을 투입해 하천 등 유입 방지와 회수 등 안전조치에 나섰고, 같은 날 오후 6시50분께 회수 완료 후 현장을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하천 유입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 조치 후 경산시청에 현장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 유류 사고(PG) ⓒ 연합뉴스

권용현 기자(=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