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국민갈라치기' TV쇼" 맹비난

ⓒ뉴시스 

전교조전북지부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 점검회의'와 관련해 "무능한 집권세력이 156분짜리 TV쇼를 통해 국민 갈라치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전북지부는 19일 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고 "할 줄 아는 게 노조 혐오밖에 없는 무능한 집권 세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국정홍보TV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전북지부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가 말하는 노동·연금·교육 개혁은 국민의 대다수인 노동자·서민들을 울리는 정책들일 뿐" 이라면서 "소수 부유층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개악일 뿐"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전교조전북지부는 또 "과거 이명박근혜 정부가 자행했던 전교조 탄압이 불법행위·국가폭력이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진솔한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애쓰기는 커녕 다시금 혐오와 색깔몰이로 불리한 정국을 이끌어가려는 모습이 애처롭다"면서 "그렇게 원한다면 전교조 전북지부가 전면에 나서 대정부 투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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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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