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LH,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 시행협약 체결

통합공공임대주택 80세대 및 사회복지관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본격 추진

▲ⓒ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2027년 말 공급을 목표로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수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15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했다.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저층부에 복지시설, 고층부에 임대주택이 복합된 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하고, 장수군은 복지시설에 고령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관리하여 고령화율이 높은 장수군의 어르신 복지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계남면 호덕리 일원에 통합공공임대 80세대와 복지시설 등 연면적 4500㎡ 규모로 사업비 448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임대주택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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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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