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56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종이 포장 제조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5시간이 넘도록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화재 직후 공장 내·외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근로자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원 300여명과 소방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 내부에 종이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소방본부와 달서구청은 이번 화재로 대구 전역에 분진이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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