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산악취 저감 위해 축사 철거·매입사업 지속 추진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악취 민원 해결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역내 축사농가 1600여개소 및 영농조합법인 등 사업장 17개소 대상으로 미생물제 지원사업 및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 등 사업비 약 2억5000만 원을 확보해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약 3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미생물제 지원사업 및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사업을 확대 추진해 축산악취 저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약 5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휴·폐업축사 철거를 희망·신청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축사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휴·폐업축사 철거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총 41개소를 철거했으며, 올해 사업은 지난 6월까지 5개소를 철거해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지난 21년도에 FTA 폐업지원사업으로 김제시에서 매입한 용지면 축사단지 내 6개 양돈농가를 약30억 원 의 예산을 투입해 ’24년까지 철거 및 생태복원할 계획이다.

새만금상류지역은 축산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용지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될 시 축산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농가와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 및 지도점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악취 및 방류수를 포함해 총 81건의 시료를 채취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축산농가 및 사업장에 대해 34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광운 환경과장은 "축산악취 저감은 행정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이며, 지속적인 악취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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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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