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업무 최적화 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 9건 선정

중학교 진학 과정 온라인 관리시스템 도입 등 '눈길'

ⓒ전북교육청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학교 온라인 관리 시스템 도입 제안 등 모두 9건의 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조직개편과 함께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TF를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교육 현장의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8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두 번째 학교로'라는 이름의 중학교 의무진학 온라인 관리시스템 도입과 △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속 회계관계공무원 재정보증 피보험인을 교육감으로 단일화 △교직원 의무연수 안내 및 실적 제출 방법 개선 등 9건의 제안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두번째 학교로'라는 프로그램은 현재 유치원 아이들이 초등학교로 입학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 '처음 학교로' 라는 시스템처럼 초등학교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할 때에도 지금의 수기로 원서를 작성하는 형식이 아닌 온라인 관리 시스템으로 만들어 줄 것을 바라는 내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 협의와 법률적 검토 및 실행 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긍수 정책공보관은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선정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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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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