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지역사회 훈훈

ⓒ김제시

전북 김제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0일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12월 1일에는 그린리더협의회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로 948만2000원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선희 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김제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일 기탁식은 탄소포인트 사업에 헌신해온 그린리더협의회가 인센티브 기부자 757세대를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2003년 창립된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8개 단체와 1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양성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신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후원 및 재능기부, 나눔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2013년 이후 현재까지 7회에 걸쳐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총 7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2010년에 시작해 올해 35번째로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금액은 1억 4,70만원이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준 회원분들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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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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