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이 새만금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신영대 의원은 전북지역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과 새만금개발법 개정안 등 최근 전북 현안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잘 진행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새만금 지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게 세제 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새만금에만 특별하게 해달라는 게 아니라 기존에 다른 지역도 기업 유치를 위해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전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주, 충주, 태안의 기업도시 등에도 3년 동안 100%, 2년 동안 50% 국세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영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했던 대로 새만금에 기업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지역이 되도록 여당에서도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의원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정부의 파업을 바라보는 고압적인 태도가 아쉽다”며 “진솔하게 화물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서로 협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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