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힐링공간 조성 야간경관 사업 추진

신흥동 일대 관광지의 중심공간 기대

▲신흥도시숲 야간경관조명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근대역사지구, 수시탑, 월명산 전망대 등을 잇는 문화힐링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신흥도시숲 일원에 관광객 및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경사지와 계단식 지형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이용한 체험형 야간경관조명 사업이다.

달조명 등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와 공원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조성했으며 지난 10월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4억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전북도에서 추가사업비를 지원해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3억6천만 원 규모로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옹벽에 신흥도시숲과 말랭이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벽화와 경관조명을 가미한 조형물 등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상징적인 공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도시숲 공원이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삶의 활력이 되고, 신흥동 일대 관광지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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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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