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달군 외국인 유학생 '미니월드컵'

ⓒ전북대

전북대는 지난 22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가을 체육대회를 열고 축구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못했던 유학생들에 대학생활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물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A·B, 그리고 연합팀까지 모두 6개팀 82명이 참여했다. 

연합팀에는 캄보디아와 가봉, 르완다, 에티오피사, 인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유학생들이 참여해 그야말로 세계가 축구로 하나 되는 시간이 진행됐다.

경기에서는 조별리그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A팀과 B팀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우즈벡A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우즈벡A팀 이브로히모브카림존 학생(국제인문사회학부)은 "전북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모인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유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대학 측에 감사드리고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문석 전북대 국제협력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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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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