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여성가족부 '학교.청소년 시설 연계협력 강화' 협약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안팎 어디서나 청소년이 꿈을 키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23일 오후 2시 30분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서거석 교육감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교와 청소년시설 연계·협력 강화 협약은 충남·부산·경남교육청에 이은 네 번째로 지난 10월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이 교육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 지원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한 활동경험 확대 △학업중단 학생 발생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에 힘을 모은다.

더불어 △학교․청소년시설 간 협력을 통한 위기청소년 예방 및 보호 강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및 정서행동문제 치유을 위한 연계‧협력 강화 △교육(지원)청‧학교‧청소년 시설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현숙 장관은 "교육현장에서 학교-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필요성에 대해 많은 공감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도 교육청과 함께 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으로 청소년 시설-학교 간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면서 "청소년이 학교 안팎 어디서나 꿈을 키우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전라북도교육청 위기 긴급 지원단’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이 충분치 않아 어려움이 있었던 군 단위 지역 위기사안발생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상담, 고위험군 심리검사, 외상후 스트레스 상담 등을 제공해왔다.

또 전세계 청소년의 교류증진을 위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야영생활 지도 및 교육, 스카우트 프로그램 기획 등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환경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으로 청소년의 활동 활성화 및 보호를 위한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