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맞춤형 미생물 8종 공급…축산 농가에 큰 호응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통해 군민을 대상으로 축산용과 작물 재배용으로 8종의 맞춤형 미생물 공급에 나서고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크게 축산용 미생물(복합균,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공급)과 작물 재배용(복합균, PP, BA, 클로렐라 공급)으로 구분된다.

또한 축산용 미생물은 사료배합용과 악취저감용으로 나눠져 사료배합용은 소화효소 생산 촉진, 기호성 증대, 가축 면역력 증진 효과 등이 있으며, 악취저감용은 퇴비 부숙도 및 유기물 함량 증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제거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축산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목적에 맞는 미생물을 적기에 선택할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다.

미생물 공급은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평일 09:00~17:00 추진되며, 공급량은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복합균의 경우 1회 200리터의 제한을 두고 있다. 원액 200리터는 퇴비 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양이다.

군은 이번 미생물 공급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악취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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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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