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장흥출신 교수회 지역발전 위한 워크숍'

장흥 출신 교수회와 관계 공무원들이 군 발전을 위해 지역 발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장흥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동아보건대 김길평 교수를 비롯해 백수인 조선대 교수 등 10여 명의 교수가 참석했으며, 군에서는 김성 장흥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워크숍에 참여했다.

▲장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 출신 교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장흥군

장흥교수회는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흥군 출신 교수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2016년 8월 창립됐다. 창립 후 지난 6년여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장흥교수회 회원들은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군정 발전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남겼다.

먼저 조선대학교 백수인 명예교수는 「장흥의 가사문학과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장흥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문학관 건립 등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전남대학교 이칠우 교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AI 등 첨단기술 접목 방안을, 조선대학교 김홍남 교수와 호남대학교 조규정 교수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등과 연계한 장흥 스포츠 관광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출신 교수님들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향 장흥을 위해 제안해 주신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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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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