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섯째 출산 축복’ 혜택 지원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한명도 채 안되는 가운데 함평군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주변의 축복을 받았다.

함평군은 “함평읍에 거주하는 A씨 부부가 지난달 건강한 여아를 출산해 지난 17일 A씨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카시트 등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섯째 출산으로 A씨 부부에게는 출산장려금 1,000만원이 분할 지급되며 첫만남 이용권(200만원)과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5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

A씨 부부는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다섯째 출산을 결심하게 됐다”며 “군의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탄생은 지역의 축복이자 경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내년 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임신축하선물 △출산축하선물 ‘행복함’ △첫만남 이용권(200만원) △나비고을 출생아 양육지원금(300만원~1,000만원) △육아용품 무료대여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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