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청소년 안전망 구축 선도

청소년안전망 종사자 워크숍 실시

광주시 북구가 청소년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유관기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실시했다.

광주시 북구는 오는 18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2층 어울림강당에서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종사자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위원과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시설 등 청소년시설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2022년도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추진성과 보고, 역량강화 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성과 보고를 통해 플롯․클라리넷 수업, 과학캠프, 야구아카데미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소개·공유한다.

이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임상담원 전미진 강사가 ‘청소년안전망 현황과 지역사회 역할” 주제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지친 종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구축하겠다”며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됨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유관기관·단체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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