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수능 감독관 시작 종소리 듣지 못해 수능 시험 5분 늦게 시작

2교시 후 해당 시험실 학생들에게 국어영역 문제 풀이 시간 5분 부여...1교시 전체 시험시간 80분 동일하게 확보 조치

ⓒ전북교육청

전북 남원에서는 수능 감독관이 1교시 시작 종소리를 듣지 못해 5분 늦게 시험이 시작되는 일이 발생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치러진 17일 남원 시험지구내 ○○여고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1교시 수험생 신분 확인 과정 등 절차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1교시 시작 종소리를 듣지 못해 시험 시작 5분여가 지난 후 이를 인지하고 곧바로 학생들에게 시험 시작을 알렸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시험장으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즉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내 수능 상황실과 협의해 시험 시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2교시 수학 시험이 종료된 직후 해당 시험실 학생들에게 국어영역 문제풀이를 위한 5분을 부여했으며 1교시 전체 시험시간 80분을 동일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 상황에 대해 좀 더 면밀히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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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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