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시·군의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실적, 밭농업 기계화 추진, 수요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군위군은 A등급을 받으며 노후 농기계 교체 사업비로 국비 1억을 지원받게 됐다.
군위군은 2009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시작했고 89종 46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연간 6000여 건을 임대하고 있다.
또,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수행과 농기계 공동이용을 통해 농업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농기계 운반 서비스, 농작업 대행 운영, 사전 예약제 등을 실시해 매년 15% 이상 이용 증가율은 농가들의 호응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도 시행하고 있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가 개소되면 농가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이다”며 “농가들의 비용부담과 노동력 절감과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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