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순천대학교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적응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국립 순천대학교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 다가온이 순천시 거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지역민과의 유대감 향상을 위해 ‘나라별 국가대표 나눔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순천대학교

순천시가족센터는 봉사활동 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7개국에서 온 13명의 순천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을 국가대표로 선발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 및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매월 1회씩 경로당을 찾아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고 함께하는 놀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대안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 환경미화 △치매 예방 접시 율동 △치매 예방 색칠하기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국가대표 봉사단원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베트남 모자 만들기, 중국 부채 꾸미기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박세라 씨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필리핀 문화를 경로당 어르신들도 좋아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고, 늘 반기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순천시가족센터 김성희 센터장은“다문화 가정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안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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