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인창동 굴다리(토끼굴)가 새롭게 변했다.
이곳은 아름마을공원 버스 정류장 앞에 있어 시민들이 자주 다닌다. 그러나 어둡고 답답해 범죄 발생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화 사업을 진행해 이곳에 벽화를 그렸다.
또 의자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만들었다.
홍덕남 주민자치위원장은 “토끼굴은 회색 콘크리트 구조로 어둡고 칙칙했다”며 “이에 구리시 특색에 맞는 벽화를 그리고 사진 촬영 공간을 만들었다. 굴다리가 환화게 바뀐 만큼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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