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오 영광부군수, 희귀 야생조류 서식지 현장점검

육산도와 각거도 방문, 생태계 훼손 여부, 자생식물, 경관 상태 등 자연환경 점검

기술의 발달과 도시화가 급속화 될수록 생물 자원과 자연의 가치는 높아진다. 영광군이 희귀 야생 조류 연구에 더 많은 관리와 투자를 지시했다.

김장오 영광부군수는 지난 9일, 관내 특정도서 정기조사를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육산도와 각거도를 방문하여 생태계 훼손 여부, 자생식물, 경관 상태 등 자연환경을 점검했다.

▲ 영광,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각거도 ⓒ 영광

육산도와 각거도는 환경부로부터 2016년, 2017년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로 인정받아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야생조류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방문이 극히 제안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육산도는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뿔제비갈매기’의 번식지로 등록된 곳이며 천연기념물 저어새․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 괭이갈매기 등의 주요 번식지로 그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제389호)로 지정되었고, 각거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매와 칼새가 집단 서식하고 있다.

이날 김장오 부군수는 우수한 생태자원에 대한 홍보를 지시하고, 조류 연구를 위해 설치된 장비들을 점검하며 서식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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