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6일 대피·토론훈련, 21일 현장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지난 몇 년간 안전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다. 그럼에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안전 불감증이라는 적폐가 그만큼 깊이 쌓인 때문일 것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6일과 21일 대규모 화재 등 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순천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순천

이번 훈련은 대피훈련,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한다. 오는 16일 오전에는 홈플러스 풍덕점에서 ‘화재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오후에는‘지진 발생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21일 순천만잡월드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은 순천시,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11개 기관과 시민이 참여한다. 순천시는‘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순천소방서는‘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관련 기관·부서·단체 간 협업 기능을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폭발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토론 중심 훈련으로 실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되는 훈련으로 실시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별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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