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

효율적 어도관리를 위한 최신 정책 공유와 개선방안 토론, 제5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수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을 주제로 한 「2022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했다.

▲농어촌공사는 10일 2022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 농어촌공사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新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계 중심 어도 관리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어도 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학계,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완옥 교수(순천향대학교)를 좌장으로, 지속가능한 어도 관리를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안홍규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가 국내 어도관련 부처간 협업체계 구축 제안 ▲송하윤 박사(중앙내수면연구소)가 어도 실태조사 계획 및 지자체 주도 어도관리방안 ▲이혁제 교수(상지대학교)가 환경유전자(eDNA) 기반 종적 연결성 평가 기술 ▲송영희 과장(한국농어촌공사)이 제3차 어도종합관리계획(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자체 주도의 어도관리 방안과 범부처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 내수면 어도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송성일 농어촌개발이사는“어도는 수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사는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도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수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제5회 어도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신영미, 어도의 별 궤적)을 비롯한 24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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