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복지서비스 패러다임 선도할 것"

연간 12억원 절감 혁신안 발표

대구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진흥원)이 31일 혁신 계획안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복지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대구시 사회서비스원과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평생학습 진흥원 등 4곳을 통합한 기관이다.

이날 정순천 진흥원장은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하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 등 연간 12억 원을 절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전국 최초의 복지 통합기관으로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긴급 파견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또 시민중심 온란인 통합정보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협력 대구형 거버넌스 구현, 민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모델 개발 계획도 밝혔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복지는 원스톱, 행복은 논스톱, 파워풀 행복진흥원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로 통합기관 구성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복지 통합기관에 걸맞게 대구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토탈 서비스로 대한민국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이 31일 조직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권용현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