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노후'된 서흥 농공단지 스마트 기반 시설 정비사업 진행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지원하는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서흥농공단지에 스마트한 새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서흥농공단지 스마트 기반 시설 정비사업에는 국비 13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8억 원이 교통인프라, 안전인프라, 그린인프라 총 3개 부문 사업에 투자된다.

준공된지 30년이 지난 서흥농공단지는 단지 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이에 따른 불법주차로 인해 근로자, 주민의 안전 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며, 농공단지 진입부의 비형정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대중교통 이용 근로자 및 지역 주민,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나, 범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쉘터의 필요성도 매우 크다. 또한 농공단지 내 공원이나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김제시는 약 6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스마트주차장과 농공단지 진입부에 스마트교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IOT가로등과 버스안내시스템, 발열벤치 등이 포함된 버스 쉘터도 구축된다. 소규모 녹지공간도 조성돼 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치유와 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서흥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지역내 노후 농공단지를 재활성화 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많은 예산을 확보해 산업·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주 업체 및 근로자의 편익을 위한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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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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