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랑어린이집(원장 윤영희)이 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전주 사랑어린이집 원장과 아이들은 21일 예수병원 사)새힘나눔(구, 새힘암환자후원회)을 방문해 이대영 예수병원 완화의료센터장에게 암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사랑어린이집은 지난 10월 초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소아암 환아 친구들을 돕기 위한 '백만천사 프리마켓 바자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예수병원 사)새힘나눔으로 전달한 것이다.
사랑어린이집 윤영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암을 투병하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새 힘이 됐으면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행복한 나눔의 시간였다."고 말했다.
이대영 센터장((사)새힘나눔 사무국장)은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용기를 내 주신 사랑어린이집의 아이들과 학부모,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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