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하버드·MIT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통해 다양한 성과 거둬

“세계 최고 대학에서의 다양한 체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 됐어요.”

ⓒ전북대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송철규)이 하버드와 MIT 등 세계 최고 대학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활동을 마치고 지난 20일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사업단은 올해 미국 하버드대학 메디컬스쿨과 MIT 등과 연계해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하버드-MIT 글로벌 캡스톤디자인&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 여름방학을 활용해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2주 동안 미국 현지 대학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기술 기반 사업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 발표회에서는 박종재 학생(박사과정) 등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자리해 미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보스턴에 위치한 화이자, 머크 등의 대형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하버드대학과 MIT의 실험실에서 출발한 Start-Up 기업을 탐방하고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계와 산업계의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이같은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의공학, 신기술 등을 주제로 한 사업화 및 제품 제작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캡스톤디자인 활동도 수행했다.

특히 하버드와 MIT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들을 직접 만나 세계 무대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웠고, 실험실과 기업을 오가며 미국 대학 생활과 교육 환경을 체득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종재 학생(박사과정 재학)은 "연구활동을 하면서 해외 무대로의 진출과 취업을 모색해왔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며 "꿈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준 LINC 3.0 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철규 전북대 LINC3.0사업단장은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모습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나가기 위한 도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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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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