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신 전 전북교육감이 20일 숙환으로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제7대와 8대 전북교육감을 역임한 고인은 '새 의지 참 교육'을 전북교육 방향으로 정하고 변화와 혁신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평생을 지역인재 육성에 힘써온 참교육인의 길을 걸어왔다.
고인은 전북교육, 나아가 한국교육 발전을 위한 다수의 획기적인 교육정책을 창안하고 추진했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고인은 특히 '사랑의 장학금고'를 창설해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했으며 전북교원연수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교원 자질 제고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전주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학교의 위상 강화에도 족적을 남겼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장지는 장수군 산서면 선영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