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

인구청년추진단 신설..."인구·청년 업무 중점적으로 수행할 것"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가 민선 8기 군민 행복을 위한 안정적인 변화 추진과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성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인력이나 기구 확대 없이 조직을 개편하되,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군정 주요 과제 등 현안 수요를 반영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해 급변하는 사회 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 군정혁신담당관이 폐지되고 인구청년추진단을 신설해 민선 8기 주요 시책인 인구와 청년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 고성군청. ⓒ고성군

또한 더 나은 군민 안전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 상향과 함께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를 신설했다.

이 외에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민원봉사과는 열린민원과로, 체육진흥과는 스포츠산업과로, 일자리경제과는 경제기업과로 각각 변경해 기능 강화와 함께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했다.

이 밖에 기능이 축소됐거나 유사·중복 조직도 통·폐합돼 조직 내부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내부 역량을 극대화했다"며 "청년·인구정책의 집중 추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둔 것이다. 한발 앞선 조직 운영으로 고성군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은 관련 조례안이 의회 심의 의결됨에 따라 공포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3년 1월 정기인사 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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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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