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체납 외국인 각 국적별 언어 안내문 발송

경기 오산시는 체납 외국인들의 각 국적별 언어로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제작해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 발송은 관내 외국인의 증가로 체납액 역시 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외국인의 지방세 납세의무 이해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이번 발송하는 외국인 체납액 규모는 1569명, 1억6000만 원으로 주민세와 자동차세가 주요 세목이다.

안내문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약 75%,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10.2% 구성하는 비율을 반영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돼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체납안내문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공평하게 납세의무가 있음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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