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고등학교운영위원장 및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 개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전남 서남부권 고등학교(56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학교운영위원장 및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 대회의실과 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학교 공간혁신 등 고등학교 교육체제 전환을 앞두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목포대학교는 지난 4일 전남 서남부권 고등학교(56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학교운영위원장 및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 대회의실과 도서관에서 실시했다  ⓒ목포대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이해’를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진행한 충남대 오기영 교수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교육적 대안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일자리와 고교학점제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영상 자료를 통한 현장감 있는 강의로 연수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최근 완공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목포대 도서관의 공간혁신 탐방과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목포제일여고(교사 김은호)와 목포혜인여고(교사 양기훈)의 발표를 통해 학교 공간혁신의 △촉진자 선정 △사용자 참여 설계 △설계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고 생생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행정실장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여고 이귀례 행정실장은 “고교학점제와 함께 학교 공간이 왜 변화해야 하며,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민서 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 및 행정실장님들이 고교학점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고교생들이 지역사회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진로와 직업 사이에서 언제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대학에서도 교육청과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 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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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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