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9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3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해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국회 예결위 간사와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신효철 동구갑 지역위원장, 전유진 달성군 지역위원장, 김보경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 김홍석 사무처장, 배진형 정책실장이 참석하여 대구시의 주요현안과 국비 요청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당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SW스타디움-D), ▲3차 순환도로(캠프워커 서편)건설, ▲전기차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등 약 10가지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관련 ▲취수원 이전 사업 관련 ▲도심 군부대 이전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사업 ▲군위군 대구시 편입 문제 등 지역현안과 관련해 정책 부록을 추가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는 "내 고향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건의된 국비예산을 비롯 한 여러 의견들은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하여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 주요 현안의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당의 적극적 예산지원을 건의했다"며 "민주당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이재명 대표에게 설명했다.”이어“오늘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후에도 대구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당은 우원식 예결산위원장에게 예산에 대한 별도의 부탁을 드렸으며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여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SW스타디움-D) 사업 50억에 대해 추가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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